[목차]
- 배추 김장 가격 안정화 대책 발표: 최대 40% 할인 지원
- 송미령 농림부 장관, 배추 계약재배 확대 및 공급 계획
- 김장 채소와 양념 재료 가격 안정화 방안
- 천일염 및 김장 재료 할인 행사 계획
-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의 김장 물가 안정화 강조
1. 배추 김장 가격 안정화 대책 발표: 최대 40% 할인 지원
최근 배추 한 포기 값이 1만 원을 넘어서며 ‘금배추’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김장 채소 가격 안정화에 나섰다.
10월 23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김장재료 수급 안정 방안 민당정 협의회’에서 배추 김장 재료를 최대 40% 할인 판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배추 김장 비용을 줄여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농산물은 대형·중소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전국 18,300개소에서
배추, 무를 포함해 가격이 상승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10.24.~12.4.)
2. 송미령 농림부 장관, 배추 계약재배 확대 및 공급 계획
송미령 장관은 이번 협의회에서 배추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 대비 10% 증가시켜
2만 4000톤의 배추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배추 김장 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10월 말부터는 1000톤의 배추를 상시 비축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배추 김장 가격을 낮추고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계약재배 물량과 비축물량을 활용해 김장재료의 공급을 최대한 늘린다.
배추, 무는 계약재배 물량(배추 2만4천톤, 무 9천1백톤)을 성수기에 집중 공급하고,
정부가 기상악화 등으로 가격이 치솟는 날에는 즉각 시장에 방출할 수 있는
비축물량을 항상 일정 물량(1천톤)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공급 불균형에도 미리 대비한다.
3. 김장 채소와 양념 재료 가격 안정화 방안
정부는 배추와 무 등 주요 김장 채소의 할인뿐만 아니라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 김장에 필수적인 양념 채소 역시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 비축 물량 2000톤을 활용해 김장철 수요에 맞춰 가격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배추 김장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재료의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부재료인 고춧가루, 양파, 대파, 생강, 배 등은 생산량이 증가하여 공급 여력이 충분하고, 현재 가격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생산량이 다소 감소한 마늘도 수입량이 증가하여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 소매가격(10.하순) : 고춧가루 34,582원/kg(전년비 0.7%↓), 양파 2,087(11.2%↓),
대파 3,430(14.3%↓), 생강 12,944(6.7%↓), 배 2,755원/개(7.2%↓), 마늘 10,444원(6.0%↑)
4. 천일염 및 김장 재료 할인 행사 계획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도 협의회에 참석해 김장에 필수적인 천일염의 안정적 공급을 예상했다.
또한, 배추 김장에 필요한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의 수요가 높은 품목에 대해서도
최대 50%의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김장철을 맞이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은 「코리아 수산페스타」(11.20~11.30, 잠정)를 통해 김장재료인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 수산물 소비자가격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 비축수산물 방출 및 할인행사 등으로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소매가격(10.하순) : 천일염 11,170원/5kg(20.7%↓), 새우젓 15,207원/kg(8.7%↓) 멸치액젓 5,368/kg(6.2%↓)
5.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의 김장 물가 안정화 강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김장 재료의 수급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장철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가 국민들에게 우선순위라고 언급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배추 작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배추 김장 재료 가격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배추 김장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이번 대책이 마련되었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배추 김장 재료의 가격을 안정화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김장철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도자료
www.mafr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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