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 2분기 울타뷰티 69만여주 매수 공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목할 만한 포트폴리오 변화
•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4년 2분기에 투자 포트폴리오에 상당한 조정을 가했습니다. 울타 뷰티 사와 헤이코 사에 주목할 만한 새로운 투자가 이루어졌고, 애플 사와 셰브론 사의 자리는 상당히 줄어들었다.
• 버크셔 해서웨이는 울타 뷰티와 헤이코 사에서 각각 69만 106주와 104만 4242주를 매입하며 포지션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또한 옥시덴탈 페트롤리엄과 처브 주식회사의 지분을 늘리는 한편 스노우플레이크 사와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자리를 완전히 떠났다.
• 가장 큰 변화는 애플 주식이 49.33% 감소하며 포트폴리오에 -20.13% 영향을 미치는 등 대폭 감소한 것이다. 셰브론사의 주가도 감소했고, 다른 보유지분의 조정폭도 축소되었다.
버핏, 애플 팔고 '미국판 올리브영' 사들였다
윌리엄블레어의 딜런 카든 애널리스트는 최근 몇 년 동안 버크셔가 "잉여현금흐름 관점에서 좋은 수준의 배당금을 제공하고 주주 환원 정책을 취하려는 좋은 경영 팀을 갖추고 저평가된 경쟁 우위를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취해왔는데 울타뷰티가 여기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가치 투자 관점에서 현재 울타뷰티의 주가수익비율과 같은 실질적인 지표를 봤을 때 오랫동안 저렴한 상태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매력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DA데이비슨의 마이클 베이커 애널리스트는 울타뷰티가 "대중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여전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훌륭한 주식이 됐고 올해는 약간의 낙관에 봉착했지만 이는 상대적으로 일시적인 문제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베이커도 울타뷰티가 버핏의 투자 전략에 맞아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울타 뷰티와 헤이코 신규 매수, 옥시덴털 최대 매수
2분기 워런 버핏과 그의 팀은 주식 포트폴리오에 2개의 신규 종목을 추가했다. 가장 큰 '신규 포지션'은 미국의 뷰티 전문 소매업체 울타 뷰티(Ulta Beauty: NASDAQ--ULTA)이다. 버핏은 2억 6,700만 달러를 투자해 울타 뷰티 주식 약 69만 주를 신규 매수했다. 버크셔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울타 뷰티가 차지하는 비중은 0.10%이다.
[한투증권 유통/화장품 김명주/전예원] 울타뷰티 1QFY24 Review: 바닥은 다졌으나, 경계는 필요
텔레그램: https://t.me/kmj_retailcosmetics
★ 낮은 기대에 부합
- 1QFY24(24년 2월~4월) 매출은 27억달러(+3.5% YoY), GAAP 기준 EPS는 6.47달러(-6.0% YoY, OPM 14.7%) 기록
-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 EPS는 2.8% 상회
- 1분기 기존점 신장은 1.6%로 지난 분기의 2.5%보다 둔화되었으나, 이는 시장에서 예상되었던 부분
-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지만, 메이크업(Cosmetics) 카테고리 매출은 1% 감소
- 또한, 이번 실적 발표에서도 Prestige 부문에서 경쟁 심화를 겪고 있다고 언급
★ 양호한 스킨케어 매출 증가에 주목
-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메이크업 카테고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기 때문에, 메이크업 카테고리의 매출 감소는 이미 주가에 반영
- 미국 화장품 산업 내 스킨케어 비중이 낮기 때문에 울타뷰티의 스킨케어 카테고리 매출 또한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 이는 한국 화장품 기업에 매우 긍정적
★ 가이던스 하향보다 옆 동네 실적에 주목한 시장
- FY2024 가이던스 하향에도, 울타뷰티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에서 상승
- 지난 4월 미국의 한 증권사 컨퍼런스에서 경쟁 심화에 대해 언급, 시장은 이미 가이던스 하향 가능성을 고려
- 단기적으로 주가는 바닥을 다지며 회복할 전망이나, 여전히 경계는 필요하다고 판단
보고서: https://vo.la/aAO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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