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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Book)/부의본능(브라운스톤)

빚내서 하는 투자가 망하는 지름길이다

by benjamin61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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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90p

근시안적 본능의 오류 

 

모든 사기에는 단기간에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다 "투자하면 대박이 된다"는 말만 덧붙이면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속고 만다.

이런 사기가 가능한 것은 모두 짧은 시간에 일확천금 하고자 하는 인간의 근시안적 본능 때문이다. 

 

 

어느 똑똑한 원시인의 죽음 

 

하버드 대학의 사회생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은 

"인간은 타고난 근시안"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유전자에 "짧은 시간을 선호하는 본능"이 있다는 것이다. 

 

김단타 씨는 왜 실패했는가 

 

케인즈와 워런 버핏은 단기투자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했다. 

주식투자로 성공한 두 명의 선재 케인즈와 워런 버핏은 일반인들의 주식투자 실패 원인은 단기투자 때문이며,

단기투자를 하는 이유는 인간의 근시안적 본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두 사람 모두 철저히 장기투자로 큰돈을 벌었다. 

워런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얼마나 근시안적인가. 그래서 내가 돈을 번다."

"나는 주식을 매입하고 난 뒤 1년이나 2년 안에 주식시장이 문을 닫아도 그리 큰 문제가 없다."

"내가 좋아하는 주식 보유기간은 영원이다."

그리고 경제학자 케인즈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은 짧다. 그래서 인간은 단기투자를 선호한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단 투자를 한 주식은 장기 보유해야 한다.

여러 해가 걸리겠지만 확실한 이익이 나거나 아니면 확실히 실수였다는 판단이 

서기 전에는 함부로 매도하면 안 된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의 말을 경청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그렇다. 그동안 당신이 주식에서 줄곧 실패한 건 근시안적 본능 때문이다. 

 

빚내서 하는 투자가 망하는 지름길이다

 

빚내서 투자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하기 바란다.

특히 주식투자는 빚내서 하면 망하는 지름길이다.

고수들이 빚내서 주식투자 하지 말라고 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빚을 낸 돈은 겁먹은 돈이다. 겁먹은 돈으론 절대 이길 수 없다.

빚내서 투자하는 건 핸들에 칼을 꽂고 시족 150킬로로 달리는 것과 같다. 사고가 나면 가슴에 구멍이 난다. 아직도 사고가 안 난 건 단지 운이 좋아서일 뿐이다. 언젠가 한 번은 당하게 되어 있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점은 간단한 원칙을 실천하느냐 안 하느냐에 달려 있다. 

고수들은 절대 빚내서 주식투자 하지 않는다. 

 

빚을 내 투자한 사람들은 앞서 열 번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단 한번의 실패로 망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 

빚을 내도 되는 경우는 집을 사는 경우에 한해서다.

그러나 집을 사는 경우라도 대출금은 매달 갚는 원금과 이자 상환액이 

매월 수입의 3분의 1이내로 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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